한국지멘스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DI)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자동화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제조업계 디지털전환(D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 ▲Digital Enterprise(DE) ▲Design ▲Realize ▲Optimize 등 각 4 개 존을 구성했다. 

DE 존에서는 지멘스의 디지털 솔루션을 조합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Design 존에서는 지멘스에서 접근하고 있는 디지털화의 방식인 운영기술-정보기술(OT-IT) 통합 솔루션을 이용해 제품과 제품 생산공정에 대한 디지털트윈(DW) 방식의 디자인 접근방법론을 제시했다.

Realize 존에서는 실제 가공 라인과 장비 등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작·적용하며 표준화해 관리할지에 대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Optimize 존에서는 Design과 Realize 존에서 만들어진 공장·장비를 빅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과 DT 여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컨설팅·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부문장 티노 힐데브란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고객사에게 지멘스가 추구하는 디지털화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DT 여정을 지원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