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에 ‘주니퍼 미스트 접근보장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주니퍼 미스트AI와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종합적인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주니퍼가 이번에 공개한 미스트 접근보장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에 통합돼 게스트와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에 대한 안전한 네트워크 접근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802.1X 표준을 기반으로 사용자/디바이스 ID, 직무, 위치 정보 컨텍스트를 확인하고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따른 ID 기반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과 정책 할당을 지원해 세분화된 NAC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주니퍼의 설명이다.

미스트AI와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제공돼 사전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셀프드라이빙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점, 개방형 API를 사용해 100%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원클릭 디바이스 프로비저닝을 통해 자동화된 제로 터치 네트워크 접근성으로 사용자경험을 향상과 관리 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수디어 마타 주니퍼네트웍스 부사장은 “기존 NAC 솔루션은 취약하고 구식이며 확장할 수 없는 내부 하드웨어와 볼트로 고정한 듯한 소프트웨어의 무질서한 조합으로 구성돼 왔다”며 “새로운 주니퍼 미스트 접근보장 서비스는 NAC를 네트워크 인프라에 기본적으로 통합하고 AI옵스(AIOps)와 클라우드네이티브아키텍처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주니퍼 미스트 접근보장 서비스는 유선 보장, 와이파이(Wi-Fi) 보장, 미스트AI 기반 VNA 마비스 등 주니퍼 미스트 클라우드 서비스, 커넥티드 시큐리티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한편 주니퍼는 클라이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측정 가능한 사용자경험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비스의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줌 지원과 관련된 업데이트 정보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