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TX 워크스테이션에서 생성AI 실행 지원
로컬에서의 생성AI 구동으로 AI 경험 향상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텐서RT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에 비디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적화를 통해 PC와 워크스테이션에서 생성AI를 실행, 비디오 콘텐츠 제작이 가속화될 것으로 엔비디아는 기대했다.
엔비디아 지포스와 엔비디아 RTX GPU는 AI 전용 하드웨어 가속기인 텐서 코어를 탑재해 로컬에서 생성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텐서RT SDK에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최적화함으로써 1억대 이상의 윈도우 PC와 RTX 기반 워크스테이션에서 생성AI를 실행하고, 이를 활용해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더 간편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 워크스테이션 등 사용자와 가까운 기기에서의 로컬 추론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성을 제거할 뿐 아니라 데이터 제어를 강화해 AI 활용 도중 예기치 않은 정보유출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텐서RT를 통해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에 액세스함으로써 다른 프레임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보다 AI 성능을 2배 가량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는 또한 오토매틱1111의 스테이블 디퓨전 웹UI용 텐서RT 확장 기능에 컨트롤넷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컨트롤넷은 사용자가 다른 이미지를 참고 자료로 추가해 생성 결과물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도구다.
또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기반 비디오 생성AI 모델인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 가속화도 지원하며, 스테이블 디퓨전 웹UI용 텐서RT 확장 프로그램은 성능을 최대 2배까지 향상시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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