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마트 인공지능(AI) 등 미래 물류기술의 발전을 조망하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운송·서비스·설비 등 물류 분야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자율주행로봇·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를 선보인다.
국토부는 로봇 배송 기술 개발 및 향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LH는 테스트베드 제공, 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확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3일에는 관련 업계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물류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물류, 생활물류(배달·택배), 화물운송 등 물류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우리 물류산업은 핵심 기간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며 “물류산업이 AI와 ICT 등 스마트 기술과 융합된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1천억원 이상의 물류 연구개발 및 무인 배송 상용화 규제 개선, 물류 스타트업 집중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K-UAM 원팀, 전남 고흥서 1단계 실증 완료…“UAM 통합 운용성 검증”
- 로봇사업 확대하는 LG전자…“배송·물류 영역으로 B2B 사업 확장”
- 오토스토어,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물류 혁신 전략 발표
- 현대차·벤츠·스텔란티스 등 23개 차종 1만1159대 리콜
- 정부, 의성·고성에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
- 국내 제1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천안에 들어선다
- 파스토, 베어로보틱스와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자동화 솔루션 개발
- CJ올리브네트웍스, 이음5G 특화망 주파수 할당·사업자 허가 승인
- LGU+, 라이드플럭스와 MOU…무인자율주행 기술 레벨4 고도화 ‘맞손’
- 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에 최대 2천만원 지원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