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서 사례 공유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김해 롯데호텔 앤 리조트 가야홀에서 열린 ‘2024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에서 산업 관계자들에게 개방형 자동화의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교류회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공동 주최로 열렸다. 현장에서는 중고 로봇 재제조 및 물류영역 서비스 로봇 공동 플랫폼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산업자동화 산업부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정의(SDx) 물류 자동화’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물류 산업에서의 개방형 자동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개방형 소프트웨어는 다른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면서 확장성을 높여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으로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어 물류 프로세스의 복잡성과 변화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물류 기업은 고유한 프로세스 요구 사항에 맞게 자동화 시스템을 맞춤화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김 매니저는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UAO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런타임 엔진(Runtime Engine)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협회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창립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 매니저는 “물류 산업에서 개방형 자동화는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업계 최초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물류 운영의 디지털전환을 원활히 이루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슈나이더·한국디지털혁신협회, 제조기업 DT프로젝트 지원 본격화
- 韓, AI 채택·통합 우위…“자율주행·스마트제조 등 AI기술 적극 도입”
- 3D프린팅 건설기술 특허출원 증가세…韓, 최근 5년간 증가율 1위
- 코봇(CoBot)이 견인하는 산업자동화의 미래
- 지멘스 獨에를랑겐 스마트공장, WEF ‘디지털 등대공장’ 선정
- 슈나이더, HMI 신제품 ‘프로페이스 ET6000’ 출시
- 지멘스DI, “시누메릭 828D으로 CNC 혁신”
- 팀뷰어, PAC로부터 최우수 현장 AR 플랫폼 선정
- 슈나이더, 獨 ‘하노버 박람회’서 차세대 산업 솔루션 공개
- Moxa, 플래그십 보안 셀룰러 라우터 ‘온셀 G4302-LTE4’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