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컨소시엄 주관기관을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약 50여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와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제조 창업을 위한 연간 사업운영비 약 6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모집을 통해 주관기관 간 제조 창업 지원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에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제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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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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