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능한 생성AI 솔루션 공급으로 시장 입지 확대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 [사진=SAS코리아]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 [사진=SAS코리아]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는 쌔스코리아(SAS코리아)가 올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성AI 솔루션 확대와 함께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SAS코리아는 기업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특화 솔루션 공급 ▲신뢰할 수 있는 생성AI 솔루션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 강화 ▲교육 및 연구 지원과 산학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SAS코리아는 KB국민은행에 자산 및 부채 관리 고도화 솔루션을, 우리은행에 해외망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금융기관을 위한 핵심 솔루션 공급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신용정보원 분석 모델 고도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제조·교육 기관 등에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업들과 협력해 생성AI의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개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생성AI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부터는 실제 업무에서도 본격적인 활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SAS바이야(SAS Viya)의 강력한 분석 능력과 LLM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이 현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산업별 사례를 공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AS코리아는 올해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의 업무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보다 빠르고 유연한 모델 개발 및 관리가 가능한 경량형 분석 플랫폼 ‘SAS바이야 워크벤치’와 도입 즉시 AI 모델 사용이 가능한 ‘SAS 산업특화형 AI 모델’ 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업무 처리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산업별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의 당면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뜻도 밝혔다.

김근태 SAS코리아 CA 본부 상무는 “SAS는 AI, 데이터 분석, 금융사기,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실제 사용사례를 통해 도입 효과가 입증된 SAS의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으로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인프라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금융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와 내부 통제 디지털화를 필요로 하는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사기탐지, 유동성·부채 관리, 리스크 관리 솔루션 공급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특히, AI 기반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미래 리스크를 예측·대응하는 SAS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수익성 창출까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뢰가능한 생성AI 솔루션 공급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합성데이터 플랫폼 기업 ‘헤이지(Hazy)’의 주요 자산을 인수한 후 기존 ‘SAS데이터메이커(SAS Data Maker)’의 통합으로 더 정교한 합성데이터의 생성과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게 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편향성을 줄이고 설명성을 제공하는 SAS바이야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각현상은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며 보다 실효성이 높은 AI 활용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 계획도 공유했다. 지난해 코오롱베니트를 국내 총판사로 선정한 SAS코리아는 올해 의료·교육·제조·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보다 포괄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국내 전문 기업들과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이중혁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기존 AI/ML 투자에서 투자수익(ROI) 실현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SAS코리아는 데이터 및 AI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과 시장에서 검증된 산업별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의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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