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5 한컴 테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4일) 열린 이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소속의 구성원이 참석했으며 실제 기술 적용사례와 실무 인사이트를 나누는 전사 대상 기술 공유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할 지식그래프와 자율적 실행이 가능한 AI에이전트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지식그래프와 LLM을 결합해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 ▲문맥 압축과 에이전트 메모리 기술로 AI에이전트를 최적화하는 노하우 ▲한글 기술의 AI 생태계 확장 비전을 담은 ‘한글 MCP 서버’ ▲AI 에이전트 시스템에 적용가능한 모델 개발 사례 등 총 4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행사는 에이전틱AI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컴이 확보 및 연구개발 중인 기술과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내부 개발자들의 성장을 독려하고 기술 공유 문화를 확산시켜 대한민국 AI 데이터 주권을 책임지는 기술 리더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