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KT가 광명시청 1,300명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KT비즈미트(BizMe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내달부터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이용자 수만큼 비용이 정산돼 효율적이고 정부기관에 의해 보안성을 검증받은 G-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KT가 올해 1월 출시한 KT비즈미트는 화상회의, 스마트오피스, 비대면 교육 특화 솔루션이다.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다. 모바일 화상회의 기능도 제공한다.
광명시와 KT는 사용자 수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으로 별도의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감하고, 비대면 행정업무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비대면 SaaS 솔루션이 코로나19로 필수가 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협업을 강화시킨 것처럼 기업의 디지털혁신(DT)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IC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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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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