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창업기업이 해결하는 2022년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첫 번째 테마 ‘스마트 스타디움’ 분야 3개 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시행한다.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창업기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를 담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이다.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창업기업은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0년도에 처음 도입한 후 산업현장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참여 기업수도 함께 늘고 있다.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참여기업은 2020년도 대기업(공공기관, 선배벤처 등 포함) 17개사, 창업기업 320개사에서 지난해 대기업 36개사, 창업기업 410개사로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현장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대기업 등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혁신 창업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기술로 해결하는 하향식 접근 방식인 과제출제형 외에 추가로 대기업 등이 모집 분야를 설정하고 창업기업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면 대기업 등이 창업기업과 협력하는 상향식 접근 방식인 협력제안형을 병행해 2-분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되며 1단계 예선평가는 아이디어 평가로 과제해결을 위한 기본방향, 혁신성, 창의성 등을 위주로 평가해 4월 중에 20개 내외의 창업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평가인 2단계 평가에서는 문제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과제와의 적합성, 기술적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4월 말에 9개 내외의 창업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9개 내외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개월간의 과제해결 고도화 기간을 부여하며 수요기업과 대학·연구소 등 전문가 상담과 멘토링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선평가를 통해 수요기업과 협업 가능한 창업기업을 과제별 3개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최대 2년, 3억원), 정책자금(기술특례보증 최대 20억원, 융자한도우대 최대 100억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최근 산업재해에 대한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문제, 메타버스 등에 관심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협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창업기업간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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