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클라우드월드투어 서울’ 개최
‘넥스트 구글’이란 평가를 받는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클라우드월드투어 서울’을 열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 지원에 집중한다.
1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시장 성과와 더불어 최근 발표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혁신의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매출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2019년 9,600만달러에서, 2020년 2억6400만달러, 지난 회계연도에 5억9,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는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증진하는 기술 역량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진 결과"라고 소개했다.
존 로버트슨 스노우플레이크 아태지역 사장은 “아태지역에서도 지난 18개월간 고객사를 200여개에서 1천개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하나인 한국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전략 시장으로 더 적극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도 고객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비교적 늦은 지난해 11월 한국 지사가 공식 설립됐지만, 다양한 산업군에서 굴지의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를 선택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형준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처음부터 퍼블릭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해 설계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은 더 앞선 성능으로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쉐어링 등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의 가치 극대화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한 SK브로드밴드(SKB), CK프레시웨이, 교보문고 등은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를 통합해 비즈니스 효율화, 통찰력 향상은 물론 비용절감까지 이뤄냈다고 전했다.
산재되고, 사일로에 갖힌 데이터를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시켜 통합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30% 이상의 비용절감을 이뤄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유니스토어’를 통해 데이터 통합과 활용의 혁신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니스토어는 최근 진행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에서 발표된 기술로, 데이터 특성상 별개로 저장·활용되던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와 온라인 분석 처리(OLAP)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강 지사장은 “그동안 격리돼 있던 트랜잭션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가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새로운 인사이트가 도출될 것”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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