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컨버전스 빌딩 ‘1784’에 적용 솔루션 상용화
디지털 트윈 시장 공략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규모 디지털트윈(DW)을 구현하는 서비스인 '아크아이'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미지=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규모 디지털트윈(DW)을 구현하는 서비스인 '아크아이'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미지=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대규모 디지털트윈(DW) 솔루션 ‘아크아이(ARC eye)’를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에 업데이트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테크컨버전스 빌딩 1784에 적용된 것을 상용화한 것이다.

아크아이는 매핑 로봇(M2), 백팩 등 디바이스를 통해 대규모 공간의 고정밀 매핑과 측위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쇼핑몰, 공항, 지하철역, 고층빌딩 등 거대한 일상 공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핵심기술과 전문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통합 제공해 기업과 단체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매핑 로봇, 백팩 등 디바이스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측위 API ▲2D 지도 제작 도구까지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해 편의성이 높고 공간 데이터 설계, 프로세싱, API 서비스 등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모든 단계는 기능별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들은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기에 높은 보안 수준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진출도 용이하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아크아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로세싱함으로써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 

가령 디지털트윈 영역을 고도화하거나 일부 변경 시에는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작업하고, 리소스 사용량만큼 부과되는 요금제를 통해 사업 초기 대규모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총괄 한상영 상무는 “자체 구축형 상품이 아닌 클라우드 완전 관리형으로 출시해 별도의 설치 없이도 콘솔에서 데이터 프로세싱부터 API 생성까지 지원해 사용자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네이버랩스의 핵심 기술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상용화하면서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팀 네이버의 기술력 확장에 앞장서 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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