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부터 보안까지 포괄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하이브리드 업무지원을 위한 서피스 신제품으로 ‘서피스 프로9’과 ‘서피스 랩탑5’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협업은 물론 보안까지 포괄 지원해 기업 내외부를 넘나드는 새로운 업무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한국MS는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이 본격 도입되면서 ▲대면 협업 요구와 동시에 원격 근무 옵션 유지를 희망하는 패러독스 ▲노동 시장 변화에 따른 인재 유치·유지 등 인적 자원 관리 ▲빠른 규모 확장·디지털 서비스 비용 절감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보안 유지 ▲디지털 디바이스 투자 등이 기업의 새로운 도전과제로 떠올랐다.
오성미 한국MS 모던워크 비즈니스 총괄팀장은 “하이브리드 시대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협업, 보안, 비용 효율 등 사람, 공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통합 솔루션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구독형 서비스 MS365는 팀즈, 오피스 등 협업 앱, 윈도우 11, 애저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보안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며, 서피스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서피스 프로9은 노트북의 성능과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한 태블릿 모드를 제공하는 투인원 노트북 모델이다.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와이파이 모델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기반으로 한 MS SQ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모델 등 2종 모델로 출시된다.
와이파이 모델은 15시간 이상의 최대 배리리 사용사긴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모바일 사용자를 뒷받침하며, 5G 모델은 SQ2를 탑재했던 서피스 프로 X에 비해 80% 이상 강화된 성능과 최대 19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전세대 제품보다 50% 이상 성능을 높인 서피스 랩탑5는 인텔 이보 플랫폼 기반 12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윈도우 헬로와 기본 제공되는 윈도우 11의 보안 기능을 통해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 생체 인식도 지원해 쉽고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을 강화해 잦아진 화상회의를 더 용이하게 지원한다.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7시간이다.
한국MS는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자원 순환을 고려,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MS는 서피스 신제품에 탄소중립 소재 키보드를 적용하고, 제품 사용 기간 연장을 위한 부품 교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신 미국 에너지스타 컴퓨터 인증 기준의 2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검증받았다. 포장재는 FSC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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