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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의 객체인식(OD) 소프트웨어(SW) ‘SV넷(SVNet)’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TDA4 전장반도체에 탑재된다. TDA4 프로세서는 대규모 양산에 적합한 기술 레벨2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기본형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전장반도체다.

필요한 메모리 용량이 적고 전력비 성능비가 높은 점이 특징인 SV넷(SVNet)은 스트라드비젼이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과 DNN(Deep Neural Network) 아키텍처로 다양한 실리콘 위에서 구현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SVNet은 센서 중 하나인 카메라에 수집된 이미지(영상) 데이터에서의 객체를 인식하는 SW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자컨트롤유닛(ECU),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전장시스템/임베디드시스템 단에 딥러닝(DL)을 구현하는 구조다.

2021년 말부터 LG전자가 독일 완성차OEM에 공급하는 ADAS 카메라에 SVNet을 공급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5일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SVNet은 TI를 포함한 18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된다. 아울러 TI의 TDA2HF에서 DL 기반 객체인식 SW를 실행한 최초의 심층신경망으로 현재 TDA4VM 제품군에 탑재됐다.

스트라드비젼은 “SVNet과 TDA4 프로세서의 조합으로 낮은 전력 소비 특성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 레벨2 수준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쉬 듀비 TI 오토모티브 프로세서 총괄매니저는 “도로 위에 ADAS가 탑재된 차들이 더 많아질수록 운전자의 편안함과 교통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SVNet 소프트웨어로 TI의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전장시스템을 설계할 때 서라운드 뷰 비전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TI의 오토모티브 프로세서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ADAS 기능에 최적화됐다. 스트라드비젼은 레벨2 단계 이후로 고도화 되는 ADAS 산업의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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