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I 전망 설문조사 보고서 발표…AI 투자 확대 기대
AMD가 글로벌 IT리더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전망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22일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IT 리더의 75%가 업무효율성 향상부터 자동화된 사이버보안 솔루션까지 AI의 잠재적 이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응답자의 2/3 이상이 AI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AI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한 조직들이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 보안에 대한 우려 사항과 인력 교육이 부담스럽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AI 도입을 선도적으로 진행한 조직의 90%는 실질적 업무효율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보고서는 "이는 AI 도입 시기를 놓칠 경우 시장에서 뒤처질 위험이 존재함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응답자 중 AI에 효과에 대해 큰 기대를 표시한 AI 낙관론자의 75%는 AI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고 주장했으며, AI가 기업에게 생산성, 효율성,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의 AI 수용 준비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조사에서 글로벌 IT리더의 거의 절반(46%)이 조직이 AI를 구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향후 1년 이내에 AI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1년에서 5년 사이로 예측한 비율도 44%에 그쳤다. 이는 AI를 기어에서 완전히 받아들이는 데 최소 5년의 시간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매튜 어난스트 AMD 기업용 클라이언트·워크스테이션 부문 수석디렉터는 “IT리더들은 AI 솔루션 도입에 대한 이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AI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하드웨어와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보, 집중적인 계획 수립이 필수적으로 병행돼야 하며, AMD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AI 기술 IP를 활용하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해 파트너, 고객의 이윤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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