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환경 동시통역 시작, 38개 다국어 지원
플리토가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인 ‘비전프로’에서 활용가능한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플리토의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트랜스레이션’을 애플 비전프로에 최적화한 것으로, 38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애플 비전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플리토 라이브트랜스레이션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한 소통이 가능하다. 플리토에 따르면, 라이브트랜스레이션은 MT(Machine Translation), TTS(Text To Speech), STT(Speech To Text) 엔진을 결합해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 최대 38개 언어를 번역해 텍스트와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다.
플리토는 애플 비전프로 앱 지원을 시작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3D 공간컴퓨팅 환경에 맞춤화한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넘어 웨어러블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글로벌 소통을 지원하고,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구현되는 플리토의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는 공간컴퓨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글로벌 소통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리토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실질적인 언어 서비스 경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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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