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관 기술사업화 지원기관들과 단절 없는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운영방안 논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6일 NH서울타워에서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 착수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연구관리 전문기관, 기업지원 기관, 출연(연) 기술사업화 운영‧관리 기관 등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기관들이 참여해 기술사업화 지원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는 과기정통부 유관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간 역할 중복과 분절적 지원 및 협력 부족으로 인해 낮은 사업화 효과성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추진하게 됐다.

효율적인 기술사업화 지원 모형 구축,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정책방향 제시 등 기술사업화 효과성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지속 논의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협의회 참여기관은 현재 8개 기관에서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논의주제도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기술사업화 쟁점과 정책방향 등 기술사업화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회의는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8개 기관에서 기관별 기술사업화 지원현황 및 협력안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협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교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과 기관별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등 논의된 의견을 지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차관은 “협의회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참여기관들이 각자의 강점은 살리고 상호 연계해 정부 지원으로 개발된 우수한 공공기술이 사업화되기까지 단절 없이 지원되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협의회의 성공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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