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인텔리전스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전파측정기술연구센터와 6G 통신·센싱 통합(ISAC)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융합 연구 강화를 통한 차세대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기술 선점이 양 기관 간 이번 협력의 목표다.

ISAC 기술은 통신과 센싱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6G 네트워크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통신 환경을 구현하는 핵심기술이다.

이번 협력으로 MDS인텔리전스와 GIST 차세대전파측정기술연구센터는 ISAC 기술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시스템 최적화, 시뮬레이션과 실증 등에서 긴밀히 협업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산업계·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MDS인텔리전스는 디지털트윈(DW)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6G와 5G 어드밴스드 환경에서 ISAC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디지털트윈을 통해 실제 환경을 가상 모델로 구현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수행하고, IoT 기술 결합을 통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간 원활한 연결을 제공한다. 

MDS인텔리전스는 전파 측정·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이동통신·레이더 융합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인 GIST 차세대전파측정기술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통신·센싱 솔루션 개발 역량과 혁신 서비스 제공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강욱 GIST 차세대전파측정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업은 6G 시대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6G 기반 차세대 무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DS인텔리전스 지창건 대표는 “이번 협약은 6G ISAC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6G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6G ISAC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국내외 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