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빌리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산업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지원을 목표로 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소프트웨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산업간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산업 간 융합 확대 및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건의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업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전시회·컨퍼런스 분야 상호 협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사업 활성화 ▲모빌리티·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통계와 자료 공유 ▲기타 상호 발전적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라는 핵심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닌 모빌리티의 심장이자 두뇌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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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