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펄어비스 등 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인디게임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이 추진 중인 ‘2025년 인디게임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 간 실무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해 말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펄어비스 등 3개 선도기업과 콘진원이 체결한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PC·콘솔 인디게임 글로벌 사업전략 ▲인디게임 전시참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인디게임 글로벌 마켓 진출전략 등의 세미나를 통해 실무 교류를 촉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선도기업 관계자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2025년 인디게임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55개 개발사를 비롯해 유관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인디게임 개발 및 출시 후 글로벌 유통 전략과 실행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른 개발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선도기업 관계자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방안 논의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교류를 이룬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7월 K-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직접 진출을 위해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비트서빗 2025’에 참가하여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도 인디게임 개발자 간의 교류와 선도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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