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성 평가 기술 및 시험기준 개발 개요도. [이미지=시옷]
자율주행 보안성 평가 기술 및 시험기준 개발 개요도. [이미지=시옷]

시옷이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사업에서 차량융합신기술 분야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출범한 기관이다.

2027년까지 차량과 인프라의 융합을 통한 기술 레벨4 이상의 자율차 상용화를 목표로 ▲차량 융합 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서비스 ▲자율주행생태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시옷은 4년간 54억 규모의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및 V2x 통신 네트워크 보안성 평가 기술 및 시험기준 개발’의 주관사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씨스, 한성대학교, 블루텍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옷은 자율주행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내외부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성 평가 기술과 시험 기준을 개발한다.

단말기, 에뮬레이터 기반의 보안성 평가 시험도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내 적용된 보안 기술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자동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보안성 평가 기술, 시험기준 개발을 위해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성 평가 시험 기술과 V2x 통신 보안성 평가 시험 기술, OTA 통신구간(서버-단말) 엔드-투-엔드 보안성 평가 시험 기술을 개발한다.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V2x 통신 사이버보안 기능 검증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시옷의 박현주 대표는 “추후 개발하는 자율주행차량 보안성 평가 기술은 보안 인증 획득을 보다 편리하게 해 국내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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