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는 20일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독일 클레트비츠에서 개최한 'ETSI 플러그테스트'에 참여해 V2x 통신 등 각종 기술의 국제 호환성 테스트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ETSI와 5G자동차협회(5GAA)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제상품 자동차에 대한 호환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다.

아우토크립트는 이 행사에서 올해 초 발표된 유럽 사물인터넷 표준 ‘ETSI TS 103’ 최신 규격에 입각해 차량-사물 V2x 통신, 지능형교통체계 C-ITS를 위한 SCMS(Security Credentional Management System) 보안인증 체계, 단말 인증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테스트 세션을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아우토크립트는 도로 위험 , 도로 작업, 교통 체증, 교차로, 종방향 충돌 위험 경고 등 도로주행 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V2x 통신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ETSI TS 103 규격이 요구하는 모든 부문의 테스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ETSI 플러그테스트 모든 부문 시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냄으로써, 올해 계획된 유럽 각국 정부 및 자동차·부품 제조사와의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V2x와 C-ITS 체계 전반에 걸친 기술 수준을 끌어올려 18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서 보다 진일보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