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가 메가존클라우드와 퍼블릭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손 잡았다.

양사는 퍼블릭클라우드 지원을 위한 영업·기술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내외 클라우드 관련 사업 수행 시 컨설팅·제안 등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해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클라우드 분야의 높은 관심과 전환 사례 증가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 기술 역량을 내재화하고 항공분야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혁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대내 항공사(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의 여객 및 화물 시스템은 물론 플라이강원의 IT시스템을 프라이빗클라우드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사내 업무 시스템을 퍼블릭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아키텍처 기술 역량 기반으로 디지털 채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문 조직·솔루션과 함께 대외사업과 해외지사를 통한 해외진출을 함께 공조하여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며 “상대적으로 디지털전환이 늦어지고 있는 물류 및 건설 분야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협업을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IDT 서근식 대표는 “MSP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으로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도”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