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WAN 통합…글로벌 연결성 강화

HPE는 KT가 HPE아루바네트워킹 엣지커넥트 SD-WAN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KT는 엣지커넥트 SD-WAN 플랫폼을 활용해 AWS 클라우드 WAN과의 엣지-투-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엣지커넥트 SD-WAN은 AWS 클라우드 WAN을 활용함으로써 향상된 SD-WAN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욱 쉽게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세그먼트를 보존해 AWS로 확장하고, 데이터 보안·엑세스 제어 기능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HPE는 소개했다.

KT는 엣지커넥트 SD-WAN을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지점간 연결성 향상을 위한 MPLS 네트워크보다 더욱 빠르고 경제적인 고성능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됐다.

필 모트람 HPE아루바 총괄은 “엣지커넥트 SD-WAN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 기업 지사, WAN, 원격 근무자 등을 위한 동급 최고의 성능 최적화 수준, 클라우드 온램프·운영기능을 제공함으로써 KT는 더 넓은 고객층과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HPE와 KT는 HPE아루바를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관리되는 SD-WAN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가적인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IDC 입주 고객사 서버와 CSP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는 형태인 클라우드 온램프의 역할을 하며 AWS 글로벌 백본 네트워크를 사용해 엣지 투 클라우드 연결을 단순화한다.

이상기 KT 글로벌통신 DX사업담당 상무는 “HP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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