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구축 
IP-MPLS 적용, 안정성·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시스코가 부산교통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부산교통공사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시스코는 고성능 IP-MPLS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교통공사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지원,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IP-MPLS 기술은 철도 기관사와 역무원, 관제소 등 엔드-투-엔드 포인트에서 오갈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속도를 대폭 개선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의 IP-MPLS 기술은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신호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시스코는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술과 광통신 모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저전력 설계와 고성능 네트워크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코는 부산교통공사 네트워크에 EPNM 솔루션을 적용해 네트워크 어슈어런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네트워크의 성능 모니터링과 관리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문제들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관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는 목표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철도 통신망 시스템은 승객 안전과 운행 품질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P-MPLS 기술 표준을 리드하고 있는 시스코의 솔루션 기반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대구교통공사 철도 통합무선통신망(LTE-R) 사업에 이어 시스코 국가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내 공공분야 두 번째 사업이다.

시스코는 지하철 평균 네트워크 속도 요구사항을 훨씬 뛰어넘는 400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를 제공해 향상된 네트워크 경험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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