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인적 자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공분야에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를 시범도입한다고 밝혔다. RPA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지능형 로봇 프로세스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부내 RPA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과제를 삼성SDS과 협력해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 ‘특근매식비 자동산출’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요 정보시스템 자동점검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업무시스템 등에 RPA를 통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점검해 시간감축은 물론 장애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부내직원 상시학습 등록 자동화는 각 교육기관에서 통보되는 매주 약 3,000건의 수료자 명단을 자동으로 취합해 교육훈련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습자의 등록 지연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
특근매식비 자동산출은 초과근무 현황을 분석, 특근매식비 사용이 가능한 날짜와 금액을 자동 계산함으로써 부서 서무들의 단순‧반복업무를 자동화하고 휴먼에러를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협업특교세 공모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RPA 자동화’ 과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관심있는 지자체에 개발 솔루션을 배포-활용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에 RPA를 도입‧확산시키기 위해 범부처 RPA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과제발굴 경진대회 개최와 발굴된 과제 공유를 활성화하며, 사용자 매뉴얼 제작‧배부해 지속적인 교육‧홍보도 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단순‧반복 업무에 RPA 도입이 확대되면 고부가가치 업무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RPA가 다른 중앙부처와 지자체에도 도입‧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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