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체 개발한 교통디지털전환(DX) 솔루션 ‘로드센스(RoadSense)’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돌발상황검지 성능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로드센스는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AI 영상 기술과 정교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이다.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지하고 스마트 교차로와 차량번호인식(AVI), 시종점분석(ODA), 교통 시각화 서비스 등의 응용 서비스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KT의 로드센스는 보행자, 역주행, 차량 정지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상황을 가정해 평가하는 돌발상황검지 부문에서 도로 100m, 200m 구간의 변수를 95% 이상 검출하는 정확도를 기록했다.
ITS 성능평가는 관련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도 등을 평가한다. 이 솔루션을 ITS 사업에 적용하면 정확하게 검지한 도로 위 돌발상황을 지자체 교통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도로 교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도로 흐름 개선과 교통 정책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이번 ITS 성능평가에서 로드센스의 성능을 검증하면서 교통 분야에서의 AI 기술력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지난해 ITS 성능평가 차량검지 부문에 이어 올해 돌발상황검지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KT의 AI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교통관리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편리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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