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통부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ITS를 기본기능 외에도 안전에도 접목해 교통사고 감소 등 국민안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교통량이 많은 일반국도 구간에 도로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연속 설치하고 전방정지차량·낙하물·작업구간 경고, 전방통행속도 등 안전서비스 5종을 차선별 운전자에게 선제 제공해주는 서비스 구현이 목표다.
미국, 유럽 등 교통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는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다.
사업 구간은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검토된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 10.2km 구간에 시범 구축된다.
국토부는 시범운영 및 평가를 통해 사고감소·혼잡완화 등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 완료하고 도로 이용자에게 첨단화된 교통안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ITS는 교통정보·수집 등의 기본기능 외에도 스마트제어서비스처럼 첨단기술과 안전이 결합하여 운전자 안전 등 국민안전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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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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