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하노버메세 2025 현장에 마련된 AWS 부스 [사진=AFP통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하노버메세 2025 현장에 마련된 AWS 부스 [사진=AFP통신]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의 언어 지원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코드를 이해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AI 기반 어시스턴트다. 

이번 조치로 국내 개발자들은 한국어를 활용해 아마존 Q 디벨로퍼 내에서 아키텍처 논의와 문서 작성, 인터페이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AWS는 “이번 한국어 지원 확장을 통해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들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복잡한 기술 개념에 대해 보다 원활하게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AI에이전트와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며 보다 직관적인 개발 경험이 가능해져 개발자들은 대규모 기술 현대화와 같이 기존에는 실행이 어려웠던 작업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발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며 복잡한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AWS는 기대했다.

가령 영어 등 다른 언어로 작성된 소스코드나 주석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된 코드나 주석에 대해 한국어로 아마존 Q 디벨로퍼에게 질문하고 설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이를 한국어로 설명이 가능해진다.

확장된 언어 기능은 통합개발환경(IDE)과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고 향후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프리(Free) 및 프로(Pro) 요금제 사용자 모두에게 확장된 언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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