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의 언어 지원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코드를 이해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AI 기반 어시스턴트다.
이번 조치로 국내 개발자들은 한국어를 활용해 아마존 Q 디벨로퍼 내에서 아키텍처 논의와 문서 작성, 인터페이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AWS는 “이번 한국어 지원 확장을 통해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들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복잡한 기술 개념에 대해 보다 원활하게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AI에이전트와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며 보다 직관적인 개발 경험이 가능해져 개발자들은 대규모 기술 현대화와 같이 기존에는 실행이 어려웠던 작업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발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며 복잡한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AWS는 기대했다.
가령 영어 등 다른 언어로 작성된 소스코드나 주석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작성된 코드나 주석에 대해 한국어로 아마존 Q 디벨로퍼에게 질문하고 설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이를 한국어로 설명이 가능해진다.
확장된 언어 기능은 통합개발환경(IDE)과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고 향후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프리(Free) 및 프로(Pro) 요금제 사용자 모두에게 확장된 언어가 제공된다.
관련기사
- GCP, ‘넥스트25’서 AI 혁신 기술 공개
- AMD 5세대 에픽, GCP 신규 VM에 탑재된다
- KOSA, 이스트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와 AI 인재 양성 협력
- AWS, 마켓플레이스 국내 서비스 개시…기술 기업 글로벌 접근성 강화
- AI 3대 강국 도약…과기정통부, AI 글로벌 컨퍼런스 성료
- 구글, 보안 스타트업 ‘위즈’ 인수 재추진…최종 성사여부에 ‘관심’
- AWS, 아태·EU서 ‘아마존 노바’ 출시…“교차 리전 추론, 효율성 극대화”
- AWS, 텔코 타깃 ‘AWS 아웃포스트 랙·서버’ 제품군 공개
- 빅테크 4분기 실적 ‘실망감’에도…클라우드는 고속 성장 중
- 빅테크 실적발표 마무리…실망감 속 트럼프 관세 정책 ‘예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