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보영운수·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MOU…자율주행 셔틀 공급 목표
KT가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의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든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TK), 정밀지도(LDM)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로서의 역량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과 운영역량 축척을 통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와 기존 운수 서비스업과의 발전적 상생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기술 실증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 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하면서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탑승자 생체신호 종합 분석”…현대모비스, ‘스마트캐빈 제어기’ 공개
- 카카오모빌리티·LG전자, 모빌리티 기술·생태계 확산 ‘맞손’
- 오토노머스에이투지·모라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맞손’
- 기술 레벨3 자율차 상용화 움직임, ADAS 관련 특허출원 증가세
- EV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에바, 캐나다에 250만 달러 규모 수출
- 라이드플럭스, 제주서 레벨3 자율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 SKT 유영상, “UAM 상용화, 반드시 추진하겠다”
- 쓰리세컨즈,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에 데이터 수집 기술 공급
- 대구·제주서 레벨3 자율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 “자율차 길 넓힌다”…SKT,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